걷는 내내 이어지는 분홍 물결
꽃+전망 둘 다 잡은 봄 산행 명소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고려산은 봄이 되면 산 전체가 분홍빛 진달래로 물드는 대표적인 계절 명소다. 강화 6대 산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산은 해발 436m로, 마니산과 혈구산에 이어 강화 지역에서 손꼽히는 산이다. 옛 이름은 오련산으로 고구려 장수왕 시기 천축국 스님이 다섯 색의 연꽃이 피어난 오련지를 발견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산 주변에는 적련사, 백련사 등 다섯 사찰이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이 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봄철 진달래 풍경이다. 매년 4월이면 북쪽 능선을 따라 진달래가 만개하며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든다. 등산로를 따라 걷는 동안 시야를 가득 채우는 꽃 풍경이 이어지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넓게 펼쳐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백련사를 지나 약 30분 정도 더 오르면 고려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진달래 군락과 함께 서해 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포인트다.
매년 진달래 개화 시기에 맞춰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도 함께 열린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고인돌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도 가능하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여유 있는 일정과 편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가장 화려한 풍경을 보여주는 고려산은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대표적인 진달래 명소다.
-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131-1 일대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정보]
- 기간: 2026년 4월 11일 ~ 4월 19일
- 장소: 고려산 및 고인돌 광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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