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수탉' 공격에 딸 얼굴에 상처…기름에 튀겨버린 英 엄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로 키우던 수탉이 딸의 얼굴을 쪼는 등 공격하자 기름에 튀겨 먹은 여성의 행동이 논란이다.
글을 본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키우던 닭을 잡아먹냐", "닭이 딸을 쪼기 전 막지 않고 뭐했냐", "반려동물로 키우는 닭은 음식이 될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 "너무 슬프다" 등 메건을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로 키우던 수탉이 딸의 얼굴을 쪼는 등 공격하자 기름에 튀겨 먹은 여성의 행동이 논란이다.
반려 닭20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반려 닭을 튀겨 먹은 메건 슈미트에 대해 보도했다.
메건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그것이 일어나고 말았다. 우리 집 뒷마당의 비열한 수탉 헤이헤이가 아기를 공격했다"고 적었다. 이어 "운이 좋아서 더 큰 피해를 보진 않았지만, 0.5인치만 더 가까웠으면 딸은 한쪽 눈을 잃었을 것"이라고 했다.
닭은 딸의 몸집만 한 크기였으며 발톱은 길고 날카로웠다. 닭에게 공격당한 딸은 이마와 눈 주변, 목 부분에 깊게 패는 상처를 입었다.
메건은 프라이팬 위 기름에 튀겨지는 조각난 치킨너깃과 이를 먹는 딸의 모습을 사진 찍어 올리면서 "헤이헤이 너깃"이라고 적었다. 알고 보니 이 치킨너깃은 반려 닭 헤이헤이를 죽여 튀긴 것이었고, 메건은 이 사실을 당당히 인정했다.
해당 글은 화제가 됐고 누리꾼 비난이 쏟아졌다. 글을 본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키우던 닭을 잡아먹냐", "닭이 딸을 쪼기 전 막지 않고 뭐했냐", "반려동물로 키우는 닭은 음식이 될 수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 "너무 슬프다" 등 메건을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항상 닭을 먹는다는 것을 알지만, 당신의 아이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죽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메건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동물을 죽이고 먹는 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 "농장에서 살아보지 않았다면 말도 마라", "아이를 공격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을 요리하고 먹는 건 메건의 자유" 등 메건을 옹호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남친 돈 빌리고 잠적?…"동거도 했는데" - 머니투데이
- "아이들 앞에서도 폭언"…결혼 파탄낸 시어머니 위자료 청구 되나요?[이혼챗봇] - 머니투데이
- 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1년만에 후회 중?…중국발 루머로 시끌 - 머니투데이
- 출산 앞둔 아내 일 시키고…전세 살면서 5억원 스포츠카 꿈꾸는 남편 - 머니투데이
- '통성기도' 논란 윤은혜, 한복 차려 입고 "설~~잘 보내세용" - 머니투데이
- 사진 속 이 남자, 진짜 58세? 싱가포르 최고 동안이 밝힌 비법 - 머니투데이
- 하얀색 빙하 위에 새빨간 핏빛 물줄기... 이 폭포, 정체가? - 머니투데이
- "중환자실 유재환,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 쳐"…모친이 전한 그 날 - 머니투데이
- 관리실 앞에 택배 '수북'…뿔난 기사 "직접 찾아가라",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尹대통령, 공군1호기서 순방 동행 '임신중 기자' 격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