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나이지리아서 유조차 폭발‥"최소 140명 사망"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유조차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최소 14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거리 곳곳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길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데요.
현지시간 15일 밤, 나이지리아 북부 타우라 지역의 카디자 대학 근처에서 트럭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던 유조차가 전복됐습니다.
뒤집힌 유조차에서는 운반 중이던 연료가 흘러나왔는데요.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려든 상태에서 차량이 폭발해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은 140명 이상 숨졌다고 밝혔지만,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해 연료 보조금을 철폐한 이후 연료난이 이어지고 있고요.
수십 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는데, 열악한 도로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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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708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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