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주축' 탁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출격…결승 진출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 참가를 위해 7일 출국했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인도로 떠났다.
우리나라는 남녀 대표팀 모두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팀은 스매시 첫 4강 신유빈 중심…이은혜·김나영·최효주·양하은도 출전
![중국 스매시에 출전한 신유빈의 경기 장면 [ITTF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yonhap/20251007120719746plks.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 참가를 위해 7일 출국했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인도로 떠났다.
![탁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왼쪽)과 석은미 감독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yonhap/20251007120719894mxfl.jpg)
우리나라는 남녀 대표팀 모두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작년 아스타나 대회 때 8강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에 1-3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는 작년 대회 4강에 올랐던 중국, 대만, 인도 등과 8강부터 시작한다.
간판 장우진(세아)과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등 5명이 결승 진출 목표 이루기 위해 총력전을 펼 예정이다.
![파이팅 외치는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yonhap/20251007120720059oojt.jpg)
하지만 지난주 개최된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 출전했던 장우진은 목 부분 통증이 남아 있고, 안재현도 종아리 부상으로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다.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은 세 명이 출전해 두 명이 두 경기를 뛰고, 한 명이 한 경기를 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8강 직전까지 장우진과 안재현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 오준성, 조대성, 박규현이 대신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 스매시에 나선 오준성의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yonhap/20251007120720224rrby.jpg)
오상은 감독은 "이번 대회 목표를 결승 진출로 잡았다"면서 "8강에서 일본과 다시 붙을 수도 있는데,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가 중국과 재대결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던 간판 신유빈을 중심으로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나선다.
여자팀은 작년 아스타나 대회 때 8강에서 인도에 2-3 석패를 당해 6위에 그쳤지만, 8강부터 시작한다.
중국, 일본, 인도, 홍콩이 4강권을 형성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8강에서 인도와 다시 맞붙을 수도 있다.
지난주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단식 4강에 오르며 에이스 몫을 해낸 신유빈이 8강전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파이팅 외치는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yonhap/20251007120720379zoes.jpg)
석은미 감독은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이 목표인데, 인도와 다시 붙는다면 설욕하고 4강 가서 중국, 일본 등과 대결하고 싶다"면서 "신유빈 선수가 중국 스매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여세를 몰아 주전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번 이번 대회에는 내년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과 2028년 아시아선수권 개최국인 북한도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시드니 유대인 총기참사 용의자는 50세 아버지·24세 아들 | 연합뉴스
- 국내 AI 모델에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대부분 낙제 | 연합뉴스
- '담배사용률 최저' 세종·서울, 전자담배 사용률은 최고…왜? | 연합뉴스
- 처제 믿고 경리 맡겼더니…7억원대 회삿돈 횡령하고 발뺌 | 연합뉴스
- 김성제 의왕시장 쓰러져 병원 이송…"호흡 회복, 의식은 없어"(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처럼…" 미국인 대리모 통해 2세 퍼트리는 中재벌 | 연합뉴스
- 80대 노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 때렸다" 50대 아들 체포 | 연합뉴스
- "전청조에게 이용당해"…남현희, 사기방조 무혐의 결정문 공개 | 연합뉴스
- 인천대로서 람보르기니 중앙선 넘어 3대 충돌…"길 미끄러워서"(종합) | 연합뉴스
-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