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반숙달걀까지 그대로…대만 음식 '루러우판' 부츠 선보인 일본 도시

한민아 인턴 기자 2025. 12. 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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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대만의 대표 음식인 '루러우판(돼지고기 조림 덮밥)'을 본뜬 실제 착용 가능한 부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는 최근 지역 홍보를 위한 '고향 납세(후루사토 노제이)' 답례품으로 루러우판 모양의 부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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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대만의 대표 음식인 '루러우판(돼지고기 조림 덮밥)'을 본뜬 실제 착용 가능한 부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5.12.19.(사진=SCMP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대만의 대표 음식인 '루러우판(돼지고기 조림 덮밥)'을 본뜬 실제 착용 가능한 부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는 최근 지역 홍보를 위한 '고향 납세(후루사토 노제이)' 답례품으로 루러우판 모양의 부츠를 공개했다.

일본 식품 모형 전문 업체인 '페이크 푸드 하타나카'와 협업해 제작된 루러우판 부츠는 밥알 하나하나부터 윤기가 흐르는 돼지고기 조림, 채소, 반숙 달걀까지 실제 음식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됐으며, 팔각 등 향신료 디테일까지 재현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부츠는 외형만 음식일 뿐 구조적으로는 일반 신발과 동일하게 제작돼 실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착용자의 발 사이즈에 맞춰 전량 주문 제작되며 사이즈는 225㎜부터 280㎜까지 제공되고, 배송까지는 약 두 달이 소요된다.

루러우판 부츠는 기부금 11만 8000엔(약 111만원)을 내면 받을 수 있는 도코로자와시의 고향 납세 답례품으로 등록됐다.

고향 납세 제도는 도시 거주자가 세금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받는 일본의 제도로, 지방 재정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루러우판 부츠가 공개되자 대만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은 "너무 사실적이라 AI로 만든 줄 알았다", "과연 누가 신고 밖에 나가겠느냐"는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파인애플 피자를 볼 때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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