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옆 마스크에 선글라스 차림…'모자이크 맨'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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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달 18~19일 실시했던 '핵타격 모의 발사 훈련'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서 있던 군복 차림의 남성에 대해 "전술핵부대 운용을 지휘하는 연합부대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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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18~19일 실시했던 ‘핵타격 모의 발사 훈련’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서 있던 군복 차림의 남성에 대해 “전술핵부대 운용을 지휘하는 연합부대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판단 근거로 ▲해당 남성이 중장 계급으로 식별되는 점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점 ▲주로 군 지휘관들이 휴대하는 크로스 형태의 가죽 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모자이크 처리로 신변 노출을 막은 이유에 대해선 “(대북) 제재 대상 지정 가능성 등을 의식한 조치로 추정된다”며 “과거 김 위원장의 ‘중요무기체계 생산 군수공장’ 방문 보도 시에 지배인 및 김 위원장 수행 공장 관계자 3명을 모자이크 처리한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공개했다. 군 장성으로 보이는 이 인물은 선글라스와 마스크까지 착용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모습이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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