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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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일군 교포 선수 이민지(28·호주)가 이번 주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크로거 퀸 시티 우승의 기세를 몰아 약 한 달 뒤 한국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LPGA 투어 10승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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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일군 교포 선수 이민지(28·호주)가 이번 주 1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찰리 헐(잉글랜드)과 연장전을 치렀고,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했다.
4라운드 전반에 순항하며 선두를 달렸던 이민지는 12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 실수를 범하면서 헐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으나, 기어코 우승의 끈을 놓치지 않았다.
이민지는 크로거 퀸 시티 우승의 기세를 몰아 약 한 달 뒤 한국에서 진행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LPGA 투어 10승을 채웠다. 그때는 연장 첫 홀 버디로 챔피언이 되었다.
다만, 바뀐 코스가 변수다. 1년 전에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졌고, 올해는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70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01년에 개장한 이 코스는 아놀드 퍼머가 설계했으며, PGA 챔피언스투어 크로거 클래식(2002~2004년), PGA 2부인 콘페리투어 치키타 클래식(2010~2015년), LPGA 2부인 엡손투어 프라스코 채리티 챔피언십(2018, 2019, 2021년)이 열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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