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방송가에서 자주 들리는 단어, ‘실제 형제자매 케미’. 피 한 방울 안 섞인 가상 가족이 아닌, 진짜 가족 관계인 연예인 형제자매들이 연예계에 대거 등장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무대에 서거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SNS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진짜 가족 케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겹치지 않는 매력으로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형제자매들이 늘고 있다. 화려한 외모, 닮은 듯 다른 분위기, 의외의 티키타카까지… 이쯤 되면, 진짜 끼는 유전자가 물려받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다음은 지금 가장 화제인 ‘연예계 혈연 조합’들을 모아 정리한 리스트다.
채연–채령 자매
아이즈원 → 있지로 이어지는 아이돌 자매 계보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이채연과 ‘있지’의 이채령은 연예계 대표 자매 아이돌이다. 각각 1997년생, 2001년생으로 4살 터울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와 댄스 실력, 무대 위 에너지는 판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스타 시즌3’부터 ‘식스틴’, ‘프로듀스 48’ 등 각자의 도전을 거쳐 데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스토리를 가진다. SNS 상에서는 "쌍둥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유전자의 힘을 실감케 한다.
공명–도영(NCT) 형제
배우와 아이돌, 다른 듯 닮았다
배우 공명(본명 김동현)과 NCT 도영(본명 김동영)은 2살 터울의 친형제다. 한 예능에서 도영이 “형은 혼자 감정에 젖는 스타일”이라며 공명을 놀린 장면이 방송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졌다. 공명은 꾸준히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고, 도영은 NCT, 도재정 유닛 활동은 물론,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 성장 중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팬들은 이 형제가 함께 찍는 사진이나 방송을 볼 때마다 “DNA에 재능이 실려있다”라고 말한다.
트와이스 정연–배우 공승연 자매
걸그룹+배우의 시너지
트와이스 정연과 배우 공승연은 이미 팬들 사이에선 유명한 자매다. 정연은 ‘트와이스’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고, 공승연은 드라마 ‘환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과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며 “어릴 적엔 싸우기도 많이 했다”며 현실 자매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박신혜–박신원 남매
연기-음악 다 되는 집안
배우 박신혜는 설명이 필요 없는 톱배우지만, 오빠 박신원도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밴드 ‘Tree Bicycle’에서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한 그는, 드라마 OST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신혜가 SNS에 오빠와 함께 제주도를 여행한 사진을 올려 “이 집안, 끼가 넘친다”는 반응을 얻었다. 연기와 음악, 각자 다른 길에서 빛을 내는 남매다.
장원영–장다아 자매
이 정도면 유전자가 국보급
IVE 장원영과 배우로 데뷔한 언니 장다아는 2024년 하반기 가장 화제를 모은 ‘실제 연예인 자매’다. 장원영이 2018년부터 국민 센터로 주목받으며 아이돌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장다아 역시 2023년 웹드라마 <러브틴에이저>로 데뷔 후 광고, 화보, 드라마 캐스팅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두 사람 모두 키 170cm가 넘는 모델급 비율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녀, "이 집안은 유전자가 연예인 DNA로 코팅되어 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최근엔 브랜드 행사장에서 함께 포착된 모습이 공개되며 “비주얼 투샷이 실화냐”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SM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던 두 자매, 제시카(전 소녀시대)와 크리스탈(f(x))도 빼놓을 수 없다. 2007년, 2009년 각각 데뷔한 이들은 당시부터 "비주얼 자매"로 불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제시카가 해외에서 솔로 활동 중이고, 크리스탈은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여전히 팬들은 이 두 사람을 “K팝 자매 전설”로 기억한다.
‘진짜 혈육 케미’가 더 강한 이유
이처럼 연예계 속 실제 형제자매들은, 닮은 외모, 각자의 영역에서의 성공, 그리고 서로를 향한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단순한 콜라보 이상의 진정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SNS 속 여행 사진 한 장, 콘서트 응원 메시지 한 줄이 ‘혈연 콘텐츠’로 바이럴 되는 이유다.
가족이라는 스토리, 그 자체가 브랜딩이다
이제는 연예인 사이의 관계도조차 하나의 콘텐츠가 되는 시대다. 그중에서도 진짜 가족, 특히 형제자매는 진정성과 이야기성이 공존하는 최고의 소재로 주목받는다.
닮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이 형제자매들은, 앞으로 예능·유튜브·무대·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더욱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피로 이어진 케미’는 그 어떤 합작보다도 강렬하니까.
지금 이 조합들을 모른다면, 연예계 한편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당신의 피드에서, 뉴스에서, 브이로그에서 이들을 마주친다면, 그건 우연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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