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00만원’ 찍나…증권가 “여전히 저평가”,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줄상향
증권가에서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현재 400만원을 넘어선 주가가 견조한 수주를 기반으로 5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49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건설 부문에 대해서도 “대형 사업장 및 공공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유지되며, 특이사항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공업 부문의 분기 수주 규모는 통상 최대 2조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1분기에는 4조2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며 “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며, 단기간 내 공급 부족 완화 가능성이 매우 제한적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미국 최상위 전력망(765kV)급 변압기 공급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고부가가치 물량 중심의 수주 확대 및 마진율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500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손현정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국내 전력기기 업체”라며 “수주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고, 북미 765kV 초고압 중심의 수주 경쟁력에 더해 데이터센터 전력 구조 대응까지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주, 제품 믹스, 성장 축 모두가 동시에 상향되는 구간”이라며 업종 내 ‘톱픽’ 의견을 유지했다.
이외에도 교보증권과 대신증권이 최근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48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SK증권·LS증권(470만원), 한국투자증권(460만원), NH투자증권(450만원), 삼성증권·하나증권(430만원), 신한투자증권(420만원) 등도 효성중공업의 장밋빛 전망을 예측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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