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메달' 놓친 스노보드 유승은 "아직 실력 부족하다 느껴"[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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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멀티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한 유승은(성복고)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승은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3차 시기에서 최고 점수 34.18점을 기록, 12명 중 최하위로 마쳤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서 이 종목에서 첫 올림픽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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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시기에서 모두 실수 범하며 최종 12위 그쳐
![[리비뇨=AP/뉴시스] 유승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를 마친 뒤 내려오고 있다. 2026.02.18.](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is/20260219032328370pnkg.jpg)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멀티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한 유승은(성복고)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승은은 지난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3차 시기에서 최고 점수 34.18점을 기록, 12명 중 최하위로 마쳤다.
지난 15일 열린 이 종목 예선에서 전체 3위(76.80점)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노렸던 유승은은 이날 결선에선 세 차례 시기 모두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서 이 종목에서 첫 올림픽 포디움에 올랐다.
그가 이날 슬로프스타일에서도 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 설상 사상 첫 올림픽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유승은 역시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리비뇨=AP/뉴시스] 유승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에서 넘어지고 있다. 2026.02.18.](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wsis/20260219032328545ptxw.jpg)
이날 경기 후 그는 "스스로 정말 못 탔다고 느낀다. 너무 답답하다"고 자책하며 "응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솔직히 모든 부분이 다 아쉽다. 초반에는 안전하게 가려고 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이후로도 계속 실수가 나왔고, 스스로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도 돌아봤다.
"오늘 컨디션 자체는 괜찮았다"는 그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선이다 보니 예선 때보다 더 긴장했던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주 종목이었던 빅에어와 달리 슬로프스타일에선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으며 보완점도 찾았다.
유승은은 "빅에어에서는 새로운 기술들을 많이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반면 슬로프스타일에서는 레일 구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자신의 첫 올림픽을 마친 유승은은 "전체적으로 정말 즐거운 올림픽이었다"면서도 "내일 귀국을 앞두고 있는데,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다시 한번 아쉬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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