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운명’ 댈러스 키드 감독, 보겔 수석코치 영입···레이커스 수코 시절 보좌한 감독과 ‘위치 변화’

미국프로농구(NBA)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이 프랭크 보겔 수석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4년 전 자신이 수석코치로 보좌했던 감독이 이젠 도우미가 됐다. 1973년생 두 동갑내기 코칭스태프가 묘한 인연으로 다시 만났다.
스포츠 전문 ESPN의 NBA 전문가 샴스 카라니아는 3일 “프랭크 보겔이 댈러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수석코치로 키드 감독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겔은 NBA에서 감독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2011년부터 인디애나에서 5년간 감독을 지낸 보겔은 이후 올랜도에서 2시즌 감독으로 활약했다. 이어 LA 레이커스 지휘봉을 잡고 첫 시즌에 커리어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2시즌 더 레이커스 감독으로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올랐으나 우승에 실패하고 3년 계약 기간을 채우고 물러났다. 2023년 피닉스 감독으로 옮겼지만 1시즌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지난해 10월 댈러스 코칭 컨설턴트로 합류한 보겔은 정식 수석코치로 선임돼 키드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흥미로운 것은 보겔이 레이커스 감독 시절 수석코치가 키드였다는 점이다. 동갑내기인 이들의 상황이 4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그래도 2020년 함께 호흡을 잘 맞춰 NBA 챔피언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재회에 기대감이 나온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중간에 루카 돈치치가 트레이드로 떠난 이후 시즌 39승 43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그쳤다.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최고 유망주 쿠퍼 플래그를 영입했다. 포워드 플래그가 합류해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뛰게 되면서 두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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