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北김정은 도발 좌시 않겠다…국제사회에 대한 위협”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10.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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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김정은 독재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다. 그런 것 안 통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엊그제 우리 수도 서울 등 대한민국 지도를 펼쳐놓고 '적국', '물리력' 운운했다"며 "북한이 남침한 6·25 전쟁은 100만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냈다. 우리 국토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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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동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부활을 위한 긴급토론회’에서 간첩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김정은 독재정권의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다. 그런 것 안 통한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엊그제 우리 수도 서울 등 대한민국 지도를 펼쳐놓고 ‘적국’, ‘물리력’ 운운했다”며 “북한이 남침한 6·25 전쟁은 100만명이 넘는 인명피해를 냈다. 우리 국토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는 단단한 안보태세와 압도적 군사력이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전날에도 SNS를 통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국가정보원 등 정보당국과 군에 따르면 북한은 러시아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 등에 병력을 보내 현재 적응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적응 훈련을 마치는 대로 전선에 투입될 것이라고 국정원은 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국방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도 우리 군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드론)를 띄웠다며 “적대국 군사깡패들의 연속 도발 사례로서 보다 엄중시 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대남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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