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짭라탄' 아르나우토비치 결승골! 인터밀란, 아틀레티코에 1-0 신승

가동민 기자 2024. 2. 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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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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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인터밀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홈팀 인터밀란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우타로, 튀랑,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다르미안, 바스토니, 데 브리, 파바르, 좀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리즈만, 요렌테, 니게스, 코케, 데 파울, 리누, 에르모소, 히메네스, 비첼, 몰리나, 오블락이 선발 출장했다.


최근 부상 당한 모라타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모라타는 12일 오전 2시 30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세비야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는 MRI 검사를 받았고 부상이 확인됐다. 모라타는 세비야전에서 전반 만에 교체해야 했다. 의료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모라타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의 뼈 타박상 및 염좌를 입었다. 모라타는 추가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모라타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무릎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좋은 메시지들을 주셔서 감사하다.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행복하고 열심히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곧 다시 최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모라타는 빠르게 회복했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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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인터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튀랑이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아틀레티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코케의 패스를 받은 리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인터밀란이 한 번에 넘겨주는 방식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13분 바렐라가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 수비가 걷어냈지만 라우타로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라우타로의 슈팅이 몰리나의 손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밀란이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튀랑이 머리로 떨궈줬고 라우타로가 바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6분 바렐라가 우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라우타로가 히메네스와 경합을 이겨내면서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틀레티코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38분 데 파울의 패스 미스를 튀랑이 따냈고 역습을 펼쳤다. 튀랑이 라우타로에게 패스했고 라우타로가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인터밀란이 적은 인원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43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튀랑이 공을 지켜내며 우측면에 위치한 바렐라에게 연결했다. 바렐라는 다시 튀랑에게 내줬고 튀랑이 슈팅했지만 오블락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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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후반에 들어와 인터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분 아틀레티코의 공을 차단한 바렐라가 우측면에서 라우타로에게 연결했다. 라우타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인터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디마르코가 좌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아루나우토비치가 발을 갖다댔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7분에는 바렐라의 로빙패스를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더 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리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 13분에는 요렌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하기 직전 데 브리가 태클로 막아냈다.


아르나우토비치의 슈팅이 계속 벗어났다. 후반 18분 라우타로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아르나우토비치가 골문 앞에서 공을 잡았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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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2분 찰하노글루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라우타로가 헤더 했지만 오블락 골키퍼가 막아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34분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이 겹치면서 인터밀란이 역습을 전개했고 라우타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다. 라우타로의 슈팅은 오블락 골키퍼가 막았다. 흐른 공을 아르나우토비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로 왼발 슈팅을 가져갔다. 리누가 막으려고 몸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아틀레티코도 득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펼쳤다. 후반 35분 리누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42분에는 코레아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모라타가 헤더 했지만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인터밀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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