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또..아내도 몰래 300평 사업 들통났다. "왜 자꾸 일 저질러" 분농 ('사당귀')

[OSEN=김수형 기자] '양신' 양준혁이 또 한 번 대형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하지만 정작 아내는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왜 이렇게 일을 저지를까"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조서형 셰프가 양준혁의 포항 해산물 사업을 돕기 위해 다시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준혁은 방어 양식장과 횟집 운영의 계절 편차를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방어철에는 하루 매출이 2천만 원 이상 나오는데, 평일에는 20~30만 원 수준"이라며 극심한 매출 기복을 고민했다.

이에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200~300평 규모의 해산물 포차를 열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던 양준혁. 당시 박명수와 김숙은 "사업 그만해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조서형은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며 힘을 실어줬다.
이날 조서형은 MZ세대를 겨냥한 해삼초회와 해삼튀김 등 신메뉴를 전수했다. 양준혁 역시 해삼무침을 만들며 장사 천재 수업에 나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은 시식 자리에서 벌어졌다. 조서형이 "MZ를 겨냥한 해산물 포차는…"이라며 새 사업 이야기를 꺼내자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은 "오늘 처음 듣는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서형이 "9월에 오픈한다고 하더라"고 하자 박현선은 놀란 눈으로 남편을 바라봤고, 이어 "200평"이라는 말까지 듣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박현선은 "진짜 하는 거야? 왜 이렇게 일을 저지를까"라며 결국 분노를 터뜨렸고, 양준혁은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작은 목소리로 "그럴걸…"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도 "저렇게 하면 안 된다"며 아내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사업을 추진한 양준혁을 걱정했다. 엄지인 역시 "이제 사태 파악을 하신 거다. 폐업도 너무 많지 않았냐"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양준혁은 과거 스테이크 전문점과 활어회 식당, 콩국 전문점,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지만 여러 차례 폐업을 경험한 바 있다.
다행히 조서형이 개발한 해삼 요리를 직접 맛본 박현선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양준혁 역시 "역시 내 사부"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만 방송 말미까지도 아내의 눈치를 살피는 양준혁의 모습은 웃음과 함께 앞으로의 사업 성공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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