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24시] 봉화군, 산불감시대 발대식…봄철 대형산불 대비 본격화
봉화군,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운영…23일까지 교육생 모집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봉화군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산림재난대응단,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봄철 대형산불에 대비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동 진화 역량 강화를 다짐하며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산림재난대응단 대표자의 산불 예방 결의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한 산불 진화 활동과 체계적인 산불 예방·홍보 추진을 위한 산불감시대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전반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 60명을 배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계도 활동을 위한 산불감시원 127명을 투입해 집중 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카메라 2개소를 신설해, 기존 인력 중심 감시의 한계를 보완하고 산불 사각지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주택 화재와 산불 위험에 대비해 화목보일러 책임감시제도를 도입해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박현국 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라며 "현장 중심의 감시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베트남 닌빈성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협의
봉화군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월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닌빈성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선발과 업무 협의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성실하고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에서는 관계기관 면담 및 교류 확대를 비롯해 선발 관련 실무 협의·절차 참관, 근로자 교육, 근로자 가정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장단은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촌활력과장, 농산지원팀장, 담당 주무관, 고용주 3명과 통역 1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현지 선발 과정과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한다.
봉화군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인원 1190명을 접수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닌빈성 628명, 화방현 89명이다. 근로자는 3월20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매월 5일·20일경 농작업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배정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파견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운영…23일까지 교육생 모집
봉화군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과정' 교육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관내 시설원예 농업인과 청년농업인으로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교육은 3월9일부터 8월3일까지 총 12회, 7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내 연구지원센터 교육장이다.
교육에서는 스마트농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의 이해,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양액재배 시스템과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 스마트팜 병해충 방제, 온실 주요 장비 설정 실습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교육생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교육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이 경험을 쌓아 향후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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