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꿀팁 TOP 5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주행 시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텐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한 차량 관리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꿀팁들이니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

타이어 관리

사진=www.tires-easy.com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스노우 타이어와 올웨더 타이어의 차이점부터 살펴볼게요. 스노우 타이어는 영하의 날씨와 눈길에 최적화된 겨울 전용 타이어로, 특수 실리카 컴파운드를 사용해 추운 날씨에도 고무가 딱딱하게 굳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반면 올웨더 타이어는 사계절용으로 설계되어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은 올웨더 타이어로도 충분하지만, 강원도나 산간 지역처럼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면 스노우 타이어를 추천드립니다. 올웨더 타이어 사용 시에는 겨울철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정도 낮춰주면 접지력이 향상되고, 타이어 트레드(홈) 깊이는 최소 4mm 이상을 유지해 주세요.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차량 구동 방식에 맞는 스노우 체인도 미리 구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에, 후륜구동은 뒷바퀴에 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엔진 관리

사진=ko.ml-vehicle.com

영하의 날씨에서는 엔진오일의 점도가 상승하여 초기 윤활이 취약해지므로, 예열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 직후 3-5분간의 공회전은 엔진 내부 부품들의 열팽창을 균일하게 하여 마모를 줄여주거든요. 예열 중에는 엔진에 불필요한 부하를 주지 않기 위해 전기장치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배터리는 0도에서 성능이 30%가량 저하되므로, 전압 측정을 통해 11.8V 이하면 교체가 필요해요.

야외 주차 시 동파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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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야외 주차 시에는 와이퍼를 세워둠과 동시에 와이퍼 블레이드에 부동액 성분의 실리콘 코팅제를 도포해 놓으면 고무의 동결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앞 유리에는 UV 코팅된 전용 윈터 커버를 사용하면 얼음 제거가 용이하며, 사이드미러는 방수 커버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어 웨더스트립에는 문 사이가 얼지 않도록 글리세린 기반의 동결 방지제를 처리하고, 연료는 수분 응결 방지를 위해 90% 이상 채워두는 것이 바람직해요.

제설 작업과 차체 관리

사진=Freepik

적설 후에는 차량 지붕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제설 작업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특히 지붕에 쌓인 눈은 주행 시 최대 시속 50km에서도 뒤차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급제동 시 앞 유리를 덮어 시야를 차단할 수 있어요. 휠 하우스와 범퍼의 눈은 주행 중 다른 차량을 향해 튈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거든요.

때문에 눈이 쌓인 상태로 주행은 금물! 제설 시에는 미세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스노우 브러시를 사용하고, 제설제가 차체에 잔류하지 않도록 세차를 통해 부식을 방지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및 벨트류 점검

사진=ko.zlbrake.com

겨울철에는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의 상태 점검이 더욱 중요한데요. 패드 두께가 4mm 이하면 교체가 필요하며, 브레이크액은 수분 함량 3.5%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벨트류는 한랭으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장력과 마모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에어컨 벨트는 겨울철 히터 사용을 위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 사고가 잦으므로 점프 케이블 하나 정도는 차량에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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