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점인가, 도서관인가..훼손 도서 반품에 출판계는 '한숨'

2019. 3.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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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쓰타야 서점'을 표방하는 서점이 늘어나고 있죠.

일본 쓰타야 서점처럼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상품·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식음료 브랜드와의 융합 매장을 만드는 겁니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는 대형 독서 테이블을 놓아 방문객들이 마음껏 책을 읽도록 하고, '밤샘 독서' 등의 행사를 통해 '책을 사는 곳'에서 '책을 읽는 곳'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이들 서점의 사진은 SNS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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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쓰타야 서점'을 표방하는 서점이 늘어나고 있죠. 일본 쓰타야 서점처럼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상품·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식음료 브랜드와의 융합 매장을 만드는 겁니다.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는 대형 독서 테이블을 놓아 방문객들이 마음껏 책을 읽도록 하고, '밤샘 독서' 등의 행사를 통해 '책을 사는 곳'에서 '책을 읽는 곳'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을지로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한 서점은 유명 맛집 등을 입점시켰는데요. 이 서점은 독서 공간의 제한을 없애며 진열 도서를 내부 식당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이들 서점의 사진은 SNS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서점들의 변신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출판업 종사자들입니다.

"진열 도서를 읽기만 하고 안 사는 것도 문제지만, 책이 오염되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식당에서 읽은 책은 오염 가능성이 더 크죠. 서점은 이렇게 오염·파손된 서적을 출판사로 반품합니다"

출판사 관계자 A 씨는 '오염되어 돌아온 책은 다시 팔 수도 없다'며 한숨을 쉽니다. 출판계 내부에서는 식당에서 진열 도서를 읽도록 한 서점에 납품을 거부하자는 여론도 일고 있다는데요.

손때나 음식이 묻은 책을 제값 주고 살 사람은 별로 없죠. '문화'를 내세우는 서점이 늘어나는 동안 오염·파손 서적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출판업계의 신음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 김지원 작가 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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