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연동 신용카드 내놓는다..어떻게 쓸까

유희석 기자 2019. 2. 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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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용카드 발급을 준비 중이다.

아이폰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애플의 신용카드 발급 계획에 대해 "두 회사 모두 각자의 주력 사업 영역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입원을 찾기 위해 거의 경험이 없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려 한다"면서 "애플은 아이폰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의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골드만삭스는 고객을 늘리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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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골드만, 신용카드 출시 계획..애플 페이와 연동, 2% 캐시백 전망
애플 페이 결제 모습. /사진=애플 웹사이트 갈무리

애플이 신용카드 발급을 준비 중이다. 아이폰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앱(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하게 자산 관리나 예산 짜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애플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봄을 목표로 신용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은 우선 몇 주 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신용카드 기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기존 '월렛(전자지갑)' 앱(응용프로그램)과 애플 페이 기능을 신용·체크카드와 연결해 잔액 관리나 예산 짜기, 계좌 관리 예산 설정 등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애플 내부에서 은행 계좌까지 연결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채택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신용카드는 마스터카드의 결제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약 2%의 캐시백(환급) 혜택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WSJ는 애플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더 큰 혜택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직 항공 마일리지나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여행 관련 혜택을 주는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과의 협업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사용자를 잠재 고객으로 삼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 인터넷은행 '마커스'를 설립하는 등 최근 새로운 서비스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WSJ은 애플의 신용카드 발급 계획에 대해 "두 회사 모두 각자의 주력 사업 영역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수입원을 찾기 위해 거의 경험이 없는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려 한다"면서 "애플은 아이폰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의 금융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골드만삭스는 고객을 늘리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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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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