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자급제폰 싸게 산다..알뜰폰 업계는 '반색'

김성훈 기자 2019. 1. 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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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이번 달부터 소비자들이 통신사 대리점이 아니라 네이버에서 '자급제폰'을 더 싸게 살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쇼핑 자급제폰과 알뜰폰 요금제가 결합할 경우 통신비 인하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위 포털업체 네이버가 이달 15일부터 자급제폰 판매에 판매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도입합니다.

자급제폰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판매업자가 파는 것.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는 입점 수수료가 없어 판매업자가 자급제폰 가격을 낮출 여지가 큽니다.

때문에 11번가와 같은 온라인 오픈마켓의 것보다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가격 경쟁이 시작되면 자급제폰 가격이 20% 이상 싸질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 휴대전화 자급제가 활성화된다면 20~30% 소비자 입장에서 단말기 가격 인하 효과가 기대됩니다.]

알뜰폰 업체들은 자급제폰 가격이 싸지면,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통신 알뜰족'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업체 관계자 : 사실 고가의 휴대전화를 사시는 분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를 가입하기는 좀 어렵다고 보고요. 단말기를 구매하고 난 다음에는 이통3사보다 알뜰 사업자의 요금이 많이 싸니까 알뜰 사업자를 선택하기가 훨씬 쉽죠.]

알뜰폰 이용자가 늘면 이통3사의 저가 요금제와 알뜰폰 요금제의 본격적인 '가격' 경쟁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알뜰폰 시장은 지난해 이통3사가 단말기와 결합해 내놓은 저가 요금제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네이버의 본격적인 자급제 휴대전화가 가져올 파장을 업계와 소비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SBSCNBC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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