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라바리니 감독 "한국 관중도 브라질 못지 않게 열광적"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2019. 3. 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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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1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프로배구 GS칼텍스-현대건설의 경기를 보고 있다장충 | 연합뉴스

한국 배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대표팀 감독(40)이 1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를 관전한 소감을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찾아 이날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현대건설전을 지켜봤다. 현재 브라질 여자배구 클럽팀 미나스테니스의 감독이기도 한 라바리니 감독은 “브라질의 관중들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데, 한국의 팬들도 모두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것 같아 좋다”며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간 비디오 영상을 통해서만 지켜본 한국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본 소감도 밝혔다. 라바리니 감독은 “비디오로 봤을 때도 기술이 좋아보였는데, 직접 보니 역시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전혀 몰랐던 선수들을 이제 알아가고 있다. 이들을 모두 새로이 눈에 담고 있다”고도 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흥국생명전,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전도 직접 지켜볼 예정이다. V리그 여자부 6개팀 중 IBK기업은행을 제외한 5개팀 경기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는 셈이다. 아직 브라질 리그 일정을 마치지 않은 라바리니 감독은 3일밤 다시 브라질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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