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변호인' 측 "홍보물, 의미 훼손" 공식 사과

강민경 기자 2019. 5.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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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가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홍보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29일 CGV아트하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텐츠 담당자의 사과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28일 CGV아트하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을 바꾼 변호인'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으로 분한 펠리시티 존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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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사진=CGV아트하우스 인스타그램

CGV아트하우스가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홍보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29일 CGV아트하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텐츠 담당자의 사과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 인스타그램 콘텐츠 담당자는 "온라인 콘텐츠를 게시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이미지를 활용해 자체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의미를 본의 아니게 훼손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콘텐츠 담당자는 "여러분들의 질책과 고견 감사드리며, 영화의 의미에 맞는 적절한 콘텐츠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떠한 불편함을 주셨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해주세요", "그럼 본의는 뭐였나요?", "사과라기 보단 그런 의도 아니었다는 변명에 가까운 그런 게시글이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28일 CGV아트하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을 바꾼 변호인'에서 긴즈버그 대법관으로 분한 펠리시티 존스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남녀의 동등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여성 변호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가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한 획기적인 케이스를 맡으며 법에 도전하는 위대한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 속 펠리시티 존스는 레드와 블랙 의상을 입고 있다. 이 포스터에 적힌 카피가 도마 위에 올랐다. 레드 의상을 입은 포스터에서는 "러블리한 날", 블랙 의상은 "포멀한 날"이라는 카피가 게재됐다.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타일", "진정한 힙스터", "시대의 아이콘, "핵인싸", "데일리룩"과 같은 카피를 사용했다. 원 이미지에는 '정의', '행동가' 등의 카피가 영어로 적혀있다. 영화 주제와 맞는 원 포스터 이미지와 달리 문제가 된 포스터에는 외모와 유행에만 신경쓰는 여성인 것처럼 표현한 것.

이후 논란이 일자 CGV아트하우스 측은 해당 포스터를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세상을 바꾼 변호인' 측은 스타뉴스에 "온라인 홍보용으로 만든 이미지 일 뿐 공식 포스터가 아니다. 의견을 수렴해 영화의 좋은 이미지를 엿볼 수 있게 수정 및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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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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