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콜라보" 장재인x박학기, 1위 가수 변진섭에 도전 '지금 1위는'[어제TV]


[뉴스엔 최승혜 기자]
가수 장재인과 박학기가 환상적인 콜라보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4월 19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1989년을 풍미한 원조 발라드 황제 변진섭이 ‘1위 가수’로 출연했다. '지금 보컬'에는 제시, 장재인, 오마이걸 효정&승희, 제업, 남태현, 자이언트핑크가 변진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다시’를 부르며 등장했다. 변진섭은 변치 않은 감성과 애절한 보이스로 심금을 울렸다. 변진섭은 ““저에게 ‘희망사망’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그 노래가 ‘너에게로 또다시’를 잡아 먹었다. 저에게는 좀 아픈 손가락이다. 1위를 다시 하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변진섭은 1987년 MBC ‘신인 가요제’로 데뷔, 1988년에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특히 1위곡 ‘너에게로 또다시’는 2집 앨범 수록곡으로 골든디스크와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으며 영화까지 제작된 바 있다.
2019년 변진섭과 다시 1위를 두고 경쟁할 ‘도전가수’로는 태진아, 조갑경, 박학기, 김현철이 등장했다. 1989년 변진섭과 쌍벽을 이뤘던 트로트계의 황제 태진아는 노란색 정장을 입고 ‘옥경이’를 부르며 등장했다. 태진아는 “그 당시 진섭이와 내가 주거니 받거니 1위를 했다. 지금은 아닌데 눈엣가시 같았다. 라이벌이었다”고 밝혔다. 변진섭이 “저는 형을 좋아했다”고 하자 태진아는 “진섭이 노래 ‘홀로 된다는 것을’을 리메이크할 정도로 진섭이를 예뻐했다”고 수습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받은 트로피가 219개다. 220개를 채워야 한다”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두번째 도전자는 1989년 12월 49위였던 ‘바보 같은 미소’의 조갑경이었다. 조갑경은 “그때 신인상부터 상을 많이 받았는데 MBC에서만 못 받았다”고 1위 도전 이유를 밝혔다. 조갑경의 짝꿍은 제시였다. 제시는 “소속사 사장인 싸이가 꼭 이 곡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마이크 스탠드도 사주고 편곡도 3번이나 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전했다.
세번째 도전자는 당시 5위에 올랐던 ‘동네’의 변진섭이었다. ‘동네’는 지금 들어도 세련된 리듬으로, 그의 1집은 한국 100대명반 12에 올라있다. 그는 데뷔 계기를 밝혔다. 김현철은 “당시 유학을 갈까 고민중이었는데 소속사 사장이 골프 가방을 내밀더라. 집에 와서 열어보니 돈다발이 들어있더라. 나중에 어머니한테 들켰는데 제가 ‘강도짓을 해서 가져왔나’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일화를 밝혔다. 김현철의 짝꿍은 오마이걸의 효정과 승희였다.
네번째 도전자로는 ‘향기로운 추억’의 박학기가 등장했다. 박학기는 30년 전과 다름없는 녹슬지 않은 기타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MC들이 당시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다고 하자 박학기는 “제 노래 길이가 원래 5분이었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3분정도만 틀더라. 당시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방송 출연을 거부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에 김현철은 “요즘에는 2분으로 자른다”고 달라진 방송환경을 설명했다.
마지막 도전자를 호명하자 변진섭이 무대 위로 걸어나갔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새들처럼’을 불렀다. 변진섭은 “’새들처럼’이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했다”며 1위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첫번째 무대는 장재인x박학기가 ‘향기로운 추억’으로 꾸몄다. 장재인은 본격 경연에 앞서 “같이 무대를 해보면 어떨지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고 박학기는 “기타 연주만 살짝 해보겠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박학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애절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존 보사노바풍이 아닌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 박학기는 “처음에는 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장재인 목소리 감상하느라 푹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은 “박학기의 목소리는 깨질 듯 조심스러운 유리같다면 장재인은 철옹성 같이 단단했다”고 극찬했다. 출구조사 결과 장재인은 10명 중부터 7표를 얻었다.(사진=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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