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130國 수출·'핑크퐁송' 빌보드에.. 키즈콘텐츠 新한류로

임대환 기자 2019. 6.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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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로 아이들이 줄고 있지만, '키즈콘텐츠 산업'은 새로운 한류(韓流)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키즈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수출 다각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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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수출다각화 위한 지원 필요”

출산율 저하로 아이들이 줄고 있지만, ‘키즈콘텐츠 산업’은 새로운 한류(韓流)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은 25일 ‘국내 키즈콘텐츠시장의 현황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유아용품시장 규모가 4조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키즈콘텐츠 산업이 인공지능(AI)와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신기술과 접목되면서 신(新) 한류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국내 키즈콘텐츠 제작업체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핑크퐁’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는 2015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이 61.5% 증가했다. ‘뽀로로’(사진),‘꼬마버스타요’를 제작하는 아이코닉스는 2015~2018년 사이 매출액이 연평균 17.3% 늘었다.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영·유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의 경우 200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30개 국에 수출됐고, 중국과 태국·싱가포르에는 테마파크까지 세워졌다. 핑크퐁 노래는 미국 빌보드차트 32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6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키즈콘텐츠 시장의 성장과 수출 다각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내업체들이 해외 라이선싱 에이전트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도록 마켓 참가 및 해외구매자 초청 등과 같은 교류의 장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박지혜 KIET 서비스산업연구본부 연구원은 “디지털 미디어 중독으로 인해 키즈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키즈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 ‘보호’를 넘어 ‘활용’하는 측면도 필요하다”며 “교육전문가와 협업해 콘텐츠를 구성하거나 유아 및 놀이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키즈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히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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