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공강우 실험 통한 미세먼지 저감, 아직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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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 실험을 지시했지만, 인위적으로 비를 만들어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에는 아직 기술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두 기관은 기상 항공기를 이용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silver iodide)을 서해 위에 살포했지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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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중인 '인공강우 실험' 기상항공기 (서울=연합뉴스)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이 열린 25일 기상항공기가 경기 남서부 지역 인근 서해 상공에서 '구름 씨'가 될 요오드화은 연소탄 발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9.1.25 [기상청 제공]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3/06/yonhap/20190306145814169uyey.jpg)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 인공강우 공동 실험을 지시했지만, 인위적으로 비를 만들어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에는 아직 기술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6일 기상청과 환경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올해 1월 25일 서해에서 인공강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두 기관은 기상 항공기를 이용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silver iodide)을 서해 위에 살포했지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인공강우 기술력이 앞선다. 중국은 미국 등과 함께 이 분야 최고 선진국으로 꼽힌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인공강우로 대기 오염물질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기술로는 미세먼지를 씻어낼 만큼 많은 비를 만들기 어렵다"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우리나라는 대체로 고기압 영향권에 있어 인공강우를 만들어내기 부적합한 기상 조건"이라고 전했다.
인공강우로 내리게 할 수 있는 비는 우리나라보다 관련 기술이 6.8년 앞선 미국도 시간당 0.1∼1.0㎜ 수준이다.
비의 양이 적으면 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인 에어로졸 증가로 미세먼지 수치가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정부도 우리보다 기술이 앞서고 한반도 미세먼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과 인공강우를 공동 연구하면 장기적으로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문 대통령 생각에는 공감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주상원 원장은 "인공강우 전문가 초청·방문 등을 중국과 협의 중"이라며 "만나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인공강우 실험 중' (서울=연합뉴스) 미세먼지 저감 효과 분석을 위해 인공강우 실험이 열린 25일 기상항공기에 탑승한 연구원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2019.1.25 [기상청 제공]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3/06/yonhap/20190306145814323lyjx.jpg)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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