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사망, 영화 '연애' 명품연기 재조명

이기은 기자 2019. 6.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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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선(48)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그의 생전 작품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전미선은 수 십 년 간 연기계에서 뜨거운 현역으로 활약해왔다.

영화 속 전미선은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서슴지 않으며, 해당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전력을 다했다.

당시 전미선의 열연은 노출과 별개 선상에서 세간의 화제가 되며, 그의 연기 감수성과 내공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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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나랏말싸미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설 영화 연애 배우 친정엄마와 2박3일 녹두전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전미선(48) 사망이 확인된 가운데, 그의 생전 작품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경찰 관계자는 29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전미선이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향년 49세. 전미선은 이날 전주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미선은 수 십 년 간 연기계에서 뜨거운 현역으로 활약해왔다. 그가 최근 열연한 영화 ‘나랏말싸미’는 그의 유작이 됐으며, 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연애’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됐다.

‘연애’는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여자 어진(전미선)은 우연한 계기로 유흥업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그런 그에게 다가선 남자 민수(장현성)에게 점점 빠져드는 어진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치명적 로맨스이자 한 여자의 파국적인 감정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영화 속 전미선은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서슴지 않으며, 해당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전력을 다했다. 당시 전미선의 열연은 노출과 별개 선상에서 세간의 화제가 되며, 그의 연기 감수성과 내공을 짐작케 했다.

전미선은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나온 오리지널 배우다. 그는 1986년 베스트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의 아역 활동에 이어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정식 연기자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관에서 ‘태조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등 유명 드라마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연애’ 등에 출연했다.

현재 경찰 당국은 전미선의 극단적 선택 여부 등,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전미선 주연으로 공연 예정이었던 ‘친정엄마와 2박 3일' 주최 측은 공연을 즉석 취소, 환불을 공지했다. 현재 주연은 이서림으로 교체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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