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오랑우탄 축복이, 엄마·언니와 합사 성공

오지원 기자 2019. 6.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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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에서 오랑우탄 축복이가 가족들과 합사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오랑우탄 축복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다섯살 오랑우탄 축복이는 고령의 엄마 오랑우탄과 합사를 앞두고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축복이와 엄마 복란, 언니 제니의 합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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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TV 동물농장'에서 오랑우탄 축복이가 가족들과 합사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오랑우탄 축복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소개된 다섯살 오랑우탄 축복이는 고령의 엄마 오랑우탄과 합사를 앞두고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축복이는 육아를 할 수 없는 고령의 엄마에게서 태어나 사람의 손에서 자랐다. 이에 사육사를 엄마처럼 따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랑우탄 물에 적응해서 살기 위해서는 엄마의 사회성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축복이와 엄마 복란, 언니 제니의 합사가 결정됐다.

축복이는 먼저 엄마와 언니가 없는 우리에서 머무르고,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복란과 제니를 만나며 익숙해지기 위한 적응 훈련을 받았다.

합사 당일, 축복이는 복란과 제니의 우리에 사육사와 함께 갔다. 사육사는 억지로 축복이를 떨어트려놓고 우리를 빠져나왔고, 축복이는 소리를 지르며 슬퍼했다. 곧 우리에는 복란도 방사됐다. 복란은 축복이가 놀라지 않도록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축복이를 지켜봤다.

이어 언니 제니도 우리에 들어섰다. 살짝 축복이에게 다가선 제니는 축복이가 반응이 없자, 축복이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사육사의 도움으로 제니는 제지당했지만, 곧 제니는 다시 축복이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복란이 나서 제니와 축복이를 떨어트려놨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 오랑우탄은 서로에게 적응했다. 사육사는 "서로 잘 지내고, 축복이가 오랑우탄답게 사는 법을 잘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TV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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