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유럽 세포라 매장에 입점한다

기자 2019. 4.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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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유럽시장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선보입니다.

라네즈는 이달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 개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요.

앞서 라네즈는 미국, 호주 세포라에 성공적으로 입점한 바 있으며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 개 주력 상품을 내세워 유럽 고객들에게 한국화장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근로자 추락사…가동 전면 중단

세아그룹 특수강전문기업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세아그룹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12분께 군산공장 대형압연팀의 정규직 직원 황모(59)씨가 제품검사대에서 검수 작업을 하던 중 약 6∼8m 아래 지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현재 고용노동부의 세부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며, 구체적인 사실은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명사고로 생산 중단된 분야의 작년 매출액은 이 회사 전체 연결기준 매출액의 50.89%에 해당합니다.

◇ 금호아시아나, 오너일가 지분으로 5천억 지원 요청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등을 포함한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를 대가로 채권단에 5천억원의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0일 금호아시아나 측이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가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겠다는 금호고속 지분은 부인과 딸의 보유지분 4.8%인데요.

산은 관계자는 "아직 금호타이어 관련 대출이 남아있는 만큼, 현재로선 부인과 딸의 지분만 신규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 레이쥔 샤오미 회장 1조 주식 보상받아 전액 기부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雷軍) 회장이 1조원이 넘는 주식 보상을 받아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홍콩거래소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레이쥔 회장에게 일회성 보상으로 회사주식 6억3660만주를 수여했습니다.

이같은 금액은 약 75억 홍콩달러(약 1조1000억원)에 해당한다.

지난해 샤오미의 순이익 86억 홍콩달러(약 1조2천500원)에 육박하는 규모인데요.

샤오미는 이같은 보상이 “그가 지난 2010년 창업 때부터 지난해 홍콩거래소 상장까지 8년간 헌신적인 노력으로 샤오미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데 대한 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이쥔 회장은 이같은 주식 보상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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