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영화 풍년..관객들은 웃고 싶었다 [★날선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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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초부터 코미디 영화가 풍년이다.
한동안 코미디 영화는 극장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극한직업'의 뒤를 이어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묘한 가족' 역시 좀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욕심을 버리고, 또 버리기 어렵다는 신파까지 버린채 웃기는데 집중한 코미디 영화가 명절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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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선 시각,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영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복잡한 것 말고, 그냥 생각없이 웃고 싶었다"
2019년 연초부터 코미디 영화가 풍년이다. 다른 것 없이 그저 '웃기는 것'에만 집중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영화인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부터 천만 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까지. 코미디 영화가 이토록 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동안 코미디 영화는 극장가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폭마누라', '가문의영광' 시리즈 등 90년대의 조폭 코미디에 이어 '7번 방의 선물' 같은 코미디 신파가 한때 힘을 발휘했으나 최근 몇년 간은 눈에 띄는 코미디 영화가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하반기 '완벽한 타인'이 흥행한데 이어 올해 연초부터 코미디 바람이 불며 관객들이 웃으려고 극장을 찾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극한직업'은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이 천만 영화가 된다면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만의 천만 코미디 영화이자, 두번째 천만 코미디 영화가 된다.
이같은 코미디 영화의 흥행은 '웃기는'데 가장 큰 힘을 쏟은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들인 한국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흥행 기록이 좋지 못했다. 특히 연말 개봉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며, 반사적으로 1월 개봉한 '극한직업'에 관객이 몰리는 효과도 있다.
'극한직업'의 뒤를 이어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묘한 가족' 역시 좀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다. 독특한 형식의 이 영화 역시 웃기는데만 집중한다.
즐겁고 재밌는 영화를 누가 싫어하겠느냐만은, '극한직업'의 무서운 흥행 신기록을 보고 있노라면 무겁고 의미 가득한 영화에 지친 관객들이 웃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욕심을 버리고, 또 버리기 어렵다는 신파까지 버린채 웃기는데 집중한 코미디 영화가 명절을 맞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참 반갑다.
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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