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전설 '리치' 이재원, 이제는 LOL 프로게이머 [오피셜]

고용준 2019. 5. 2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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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LOL 프로게이머다.

'히오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에서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리치' 이재원이 히오스 리바이벌을 끝으로 LOL로 종목을 변경했다.

젠지는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LOL팀에 '리치' 이재원과 '애스퍼' 김태기의 영입을 발표했다.

젠지 히오스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리치'가 LOL팀 입단을 통해 다시 젠지 e스포츠 팀에 복귀하게 되면서 젠지 e스포츠 팬들과 커뮤니티에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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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이제는 LOL 프로게이머다. '히오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에서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리치' 이재원이 히오스 리바이벌을 끝으로 LOL로 종목을 변경했다. 

젠지는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LOL팀에 ‘리치’ 이재원과 ‘애스퍼’ 김태기의 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성환' 윤성환과 '쿠잔' 이성혁을 영입했던 젠지는 '리치' 이재원, '애스퍼' 김원기를 추가 영입하면서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로스터를 더욱 보강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LCK 선수 로스터에도 두 선수가 포함되면서 오는 LCK 서머에는 ‘리치’와 ‘애스퍼’의 경기를 볼 수도 있게 됐다.

'리치' 이재원은 히오스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 지난 2015년 히오스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에 발을 들은 이재원은 히오스에서 HGC 글로벌 파이널 3회 우승, 이스턴 클래시 2회 우승, 미드 시즌 난투 1회 우승 등의 커리어를 쌓았다. ‘리치’는 젠지 LOL 아카데미팀 합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LCK 1군까지 올라오게 됐다. 

젠지 히오스팀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리치’가 LOL팀 입단을 통해 다시 젠지 e스포츠 팀에 복귀하게 되면서 젠지 e스포츠 팬들과 커뮤니티에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치' 이재원의 포지션은 미드 라이너로 '플라이' 송용준, '쿠잔' 이성혁과 경쟁하게 됐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이재원 선수는 히오스에서 정점을 찍었던 선수고 워낙 기본 피지컬이 좋아 잠재력이 높다.LCK 훈련 시스템에서 얼만큼 성장해나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당장 경기에 투입할정도는 아니기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켜볼 생각이다"라며 영입 배경 설명과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이재원과 함께 젠지에 합류한 '애스퍼' 김태기는 2018년 4월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관의 ‘2018 LoL 트라이아웃’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화생명e스포츠에 발탁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4월 한화생명e스포츠를 떠난 ‘애스퍼’는 이번에 젠지 서포터로 합류하면서 LCK에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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