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을 반성하게 한 동거인 김희영은 누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그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T&C)재단 이사장과 공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셜 밸류 커넥트 2019'(SOVAC)의 마지막 세션인 'Social Value, 미래 인재의 핵심 DNA'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티앤씨 활동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함께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됐냐는 질문에 "착한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나와 반대인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관찰해보니 잘못 살아온 것 같았고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배우게 됐고 영리 기업 또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희영 이사장과 최태원 회장이 설립한 티앤씨 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교육 사업을 벌이는 공익재단이다. 서울 용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재단의 이름은 최태원 회장의 영문 이니셜 중 태원(Tae Won)의 앞 글 T를, 김희영 이사장의 영어이름 '클로이'(Chloe)의 앞 글자 C를 딴 것으로 알려졌다.
티앤씨재단은 인재 양성 장학 재단으로 재능은 있지만 환경적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T장학생, 재능이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았지만 환경적 한계를 가진 아이에 기회를 주는 C장학생 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2015년 김희영 이사장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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