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울산 별장 국유지 불법 사용(종합)

2019. 5. 8.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70년에 울산에 지은 롯데별장이 국유지를 불법 사용해 15년 동안 변상금을 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신 회장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옆에 있는 롯데별장이 환경부 소유 국유지 8필지 2만2천718㎡ 규모를 2003년부터 불법으로 사용했고, 롯데 측이 매년 변상금을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측 2003년부터 15년간 변상금 내..수자원공사 "향후 대책 논의"
롯데 "현재 별장서 국유지 전혀 이용 않고 시설물도 없어"
국유지 불법 사용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장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70년에 울산에 지은 롯데별장이 국유지를 불법 사용해 15년 동안 변상금을 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옆 롯데별장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이 별장이 환경부 소유 국유지 8필지 2만2천718㎡ 규모를 2003년부터 불법으로 사용했고, 롯데 측이 매년 변상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9.5.8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70년에 울산에 지은 롯데별장이 국유지를 불법 사용해 15년 동안 변상금을 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신 회장의 고향인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옆에 있는 롯데별장이 환경부 소유 국유지 8필지 2만2천718㎡ 규모를 2003년부터 불법으로 사용했고, 롯데 측이 매년 변상금을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별장 중 사유지는 4필지 6천㎡가량으로 국유지가 훨씬 많이 차지한다.

수자원공사는 2008년 지적경계를 측량하면서 롯데별장 대부분이 국유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유재산법 위반이라고 롯데 측에 공지하고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그러나 롯데 측이 원상복구하지 않아 5년간 소급해 변상금을 부과했고, 지난해까지 매년 변상금을 매기고 있다.

변상금은 공시지가를 적용한 점용료의 1.2배 수준으로 지난해 한 해 변상금이 6천25만원이다.

수자원공사는 지자체처럼 행정대집행 같은 권한이 없어 원상복구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 문제의 국유지가 대암댐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어서 변상금만 부과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별장, 국유지 불법 사용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70년에 울산에 지은 롯데별장이 국유지를 불법 사용해 15년 동안 변상금을 내 온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옆 롯데별장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은 이 별장이 환경부 소유 국유지 8필지 2만2천718㎡ 규모를 2003년부터 불법으로 사용했고, 롯데 측이 매년 변상금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9.5.8 yongtae@yna.co.kr

수자원공사는 롯데별장이 언제부터 국유지를 사용했는지는 현재 알 수 없어 일단 불법이 확인된 2008년을 기준으로 변상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1970년 울산공단 용수공급을 위해 대암댐이 건설되고 고향 둔기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롯데별장을 만들었다.

이어 1971년부터 옛 고향 사람과 함께 마을 이름을 딴 '둔기회'를 만들어 매년 5월 마을 잔치를 열고 정을 나눴지만, 2015년 45년 만에 중단됐다.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로 열지 못해 43년째인 2013년 마을 잔치가 마지막이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현재 롯데별장의 국유재산법 위반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환경부와 추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해당 국유지를 별장 측에서 전혀 이용하고 있지 않고 시설물이 설치된 것도 없다"며 "과태료 부분 등에 대해 수자원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 롯데별장서 열린 마을 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young@yna.co.kr

☞ '부동산 부자' 가수 방미 "해외투자, 누구나 할 수 있다"
☞ 삼성 이건희 회장, 병상에 만 5년…현 상태는
☞ 류현진 완봉승…BTS 슈가 방문에 "대스타가 여기까지"
☞ 공항고속도로서 차에 치여 숨진 20대 여성은 탤런트
☞ 여친 흉기로 찌른 50대, 뇌관 들고 경찰과 대치
☞ "성적 나쁘다" 꾸지람 들은 고교생…아버지 들어와 보니
☞ '이제야' 승리 구속영장…정점 치닫는 '버닝썬' 수사
☞ 조국 "마음과 뜻 오롯이 느껴지는 글"…어떤 글이길래
☞ "야 ooo 어딨어!" 반말·폭력에 성희롱까지…이곳은?
☞ '중징계' 손흥민, 다음 시즌 개막전 못 뛴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