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승의 리더의 여행가방] 미니정보: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순례길이다.
흔히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라 부른다.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보통은 프랑스의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으로 향한다.
여러 개의 길은 스페인의 도시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하나로 합쳐지는데, 대략 800km에 이르는 여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순례길이다. 흔히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라 부른다. 여기서 산티아고(Santiago)는 예수의 열두 제자였던 성(聖) 야곱(야고보)을 칭하는 스페인식 이름이다.

이곳에 야곱의 무덤이 있다고 해서 가톨릭 신도들에게는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3대 순례의 장소다. 1189년 교황 알렉산더 3세가 이곳을 성스러운 도시로 선포하였고,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럽의 중세 시대 샤를마뉴 대제가 걸었고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카스티야의 이사벨라 여왕, 교황 요한 23세가 따라갔던 여정이다. 순례의 황금시대였던 14세기에는 해마다 전 유럽에서 몰려든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은하수길’을 따라 걸었다고 한다. 밤에는 순례자들이 은하수를 보고 길을 찾아갔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이슬람을 물리치기 위한 국토회복 운동인 ‘레콩기스타’의 정신적 무기로 스페인과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정치적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1123년 프랑스 사제 에임리 피코는 자신의 경험을 다섯 권의 책으로 썼는데 그 중의 한 권이 순례자를 위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이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 현재의 순례길이다.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보통은 프랑스의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으로 향한다. 여러 개의 길은 스페인의 도시 푸엔테 라 레이나에서 하나로 합쳐지는데, 대략 800km에 이르는 여정이다.

1987년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순례자’가 출간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최근 한국인들의 인기 있는 도보순례로 손꼽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 ‘한국관’ 옆에 주상복합을?… 호반그룹, 5년간 방치된 땅 자체 개발
- 지지율 20%인데 안 무너진다… 이란 떠받치는 ‘돈의 충성 구조’
- 2500억 주식 판다는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인슐린 주사 100% 대체할 것”…주주들은 송곳 질문
-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프로젝트 난제 봉착… “성능 개선했지만 전력 효율이 발목”
- [사이언스샷] 돼지 정액으로 만든 안약, 망막암 치료 길 열어
- [비즈톡톡] 렉라자·큐레보·글리아티린…감사보고서가 찍은 제약 ‘빅3’ 주가 변수는
- “美, 이란 지상전서 마두로 생포 당시 쓴 최첨단 음파무기 활용할 수도”
- 강남보다 비싸다… 흑석·노량진 신축 아파트 평당 분양가 8000만원
- [단독] 케이엘앤파트너스, ‘장원영 렌즈’ 하파크리스틴 인수 추진
- ‘산유국’ 이집트도 상점 밤 9시 영업 제한 조치… 글로벌 에너지 양극화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