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母 빚투 논란에 "언제 뵀는지 기억도 안 나..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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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설가 안정환(42)씨가 어머니와 외삼촌과 관련된 빚투 보도와 관련해 "씁쓸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25일 SBS funE는 안씨의 어머니와 외삼촌이 사업가 이 모씨로부터 '축구선수 아들 뒷바라지'를 명목으로 1억5000여만원을 빌렸지만 20년째 "그 놈(안정환)이 갚을 돈"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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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빌린 돈 중 내게 온 것은 하나도 없어. 내게 연락도 없이 빚투 보도 씁쓸"

스포츠해설가 안정환(42)씨가 어머니와 외삼촌과 관련된 빚투 보도와 관련해 “씁쓸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25일 SBS funE는 안씨의 어머니와 외삼촌이 사업가 이 모씨로부터 ‘축구선수 아들 뒷바라지’를 명목으로 1억5000여만원을 빌렸지만 20년째 “그 놈(안정환)이 갚을 돈”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안씨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러운 빚투 보도에 ‘씁쓸하다’며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어머니께서 ‘아들 훈련, 양육’을 명목으로 빌리신 돈 중에 실제로 제가 받은 지원이나 돈은 한 푼도 없었다”며 “가끔은 ‘내가 그런 금전적 지원으로 잘 먹고, 좋은 조건에서 운동했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됐을까’라고도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가난한 형편에 운동에만 전념했지만, 그럼에도 확인을 거쳐 어머니께서 빌린 돈이 맞을 경우 모두 변제해드리고, 집을 팔고 연봉 전체를 쏟아부어 갚아드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실제 빌리지 않았는데 빌렸다며 돈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그때부터는 저도 제 가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런 보도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끝으로 안씨는 “낳아주신 어머니이시지만 언제 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며 “물론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제게는 연락도 없이 ‘안정환’이라는 ‘빚투’ 보도가 나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안정환 #빚투 #씁쓸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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