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떠나려는 바르찰리, 어떤 마음에 결정했나?

김동현 2019. 4.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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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건 없다.

바르찰리는 "내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봤다. 이젠 내 선수 경력을 마감할 때라고 느꼈다"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갈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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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떠나려는 바르찰리, 어떤 마음에 결정했나?



(베스트 일레븐)

영원한 건 없다. 젊은 선수도 나이가 들고, 언젠가 그라운드를 떠날 때가 온다. 유벤투스의 베테랑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가 그렇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를 오랜 시간 지킨 그가 이별을 고했다. 바르찰리는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일제히 바르찰리의 은퇴 발표를 보도했다. 바르찰리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며, 더 이상 계약 연장 없이 축구선수로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바르찰리는 “내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봤다. 이젠 내 선수 경력을 마감할 때라고 느꼈다”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해나갈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바르찰리는 “앞으로 몇 달간은 혼란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있다. 나와 사회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 게 옳을지, 또한 축구선수 생활만큼 내가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라며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바르찰리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9경기에 출전 중이다. 점차 백업 수비수 역할로 굳어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포 백을 주요 포메이션으로 사용하며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둘을 뒷받침하는 첫 번째 선수는 다니엘레 루가니가 기용되고 있다.

한편 바르찰리는 올해 서른여덟 살 노장 베테랑이다. 프로 통산 457경기에 출전했다. 유벤투스와 팔레르모, VfL 볼푸스부르크 등 자신이 프로 생활한 모든 팀에서 꾸준히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소속으론 A매치 74경기에 나섰다. 남은 두 달여 시간동안 바르찰리의 선수 인생 마지막 불꽃이 펼쳐진다.

글=김동현 인턴 기자(dongeul@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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