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물 반 고기 반"..강릉서 파도 타는 숭어 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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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물 반 고기 반이네요. 강릉살이 20년 동안 이런 장관은 처음입니다."
8일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 파도 타는 숭어 떼가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파제 위의 낚시꾼들도 팔뚝만 한 숭어가 주는 손맛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 낚시꾼은 "여름 숭어는 개도 안 먹는다지만 겨울 숭어는 씨알이 굵고 살이 달콤하기 그지없다"며 "강릉이 숭어가 많이 나기로 유명하지만 이렇게 우글거리는 모습은 본 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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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진짜로 물 반 고기 반이네요. 강릉살이 20년 동안 이런 장관은 처음입니다."
8일 강원 강릉의 한 해변에 파도 타는 숭어 떼가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숭어는 푸른 바닷속에 모습을 숨겼다가 너울이 일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파도가 부서지자 숭어 떼는 이를 거슬러 헤엄치면서 마치 서핑을 즐기는 듯했다.
방파제 위의 관광객들은 너울이 일 때마다 나타나는 숭어 떼를 보면서 "파도 타는 물고기는 태어나서 처음 본다"며 탄성을 질렀다.
엄마 손을 잡고 이를 지켜보던 어린이는 "아쿠아리움에서 본 물고기들 같다"고 감탄하며 동해안이 선물한 천연 수족관을 즐겼다.
갑자기 나타난 숭어 떼에 탄성을 지른 이들은 관광객뿐만이 아니었다.

방파제 위의 낚시꾼들도 팔뚝만 한 숭어가 주는 손맛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들은 갈고리 모양의 홀치기 낚시를 던지는 족족 숭어를 낚아 올리며 손맛을 즐겼다.
준비한 통이 금방 숭어로 가득 차자 구경꾼에게 고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 낚시꾼은 "여름 숭어는 개도 안 먹는다지만 겨울 숭어는 씨알이 굵고 살이 달콤하기 그지없다"며 "강릉이 숭어가 많이 나기로 유명하지만 이렇게 우글거리는 모습은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숭어는 주로 봄철에 무리 지어 회귀하는 습성을 보인다"며 "1월에 해변에서 숭어 떼를 관찰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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