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어른이들을 위한 역대급 코믹 영화 '해피타임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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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어른이들을 위한 역대급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할리우드 대표 코믹 배우 멜리사 맥카시와 '병맛' 인형들의 범죄 수사 코미디 영화 '해피타임 스파이'(감독 브라이언 헨슨)가 어린이날 '어른이'들을 위한 역대급 동심파괴 포스터와 상상초월 30초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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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어린이날 기념 어른이들을 위한 역대급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할리우드 대표 코믹 배우 멜리사 맥카시와 '병맛' 인형들의 범죄 수사 코미디 영화 '해피타임 스파이'(감독 브라이언 헨슨)가 어린이날 '어른이'들을 위한 역대급 동심파괴 포스터와 상상초월 30초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 속 연쇄 인형 살해 사건 발생이 발생한 뒤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병맛' 인형 탐정 필립스와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활약을 그린 범죄 수사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해피타임 스파이' 동심파괴 포스터는 언뜻 평화롭고 귀여워 보인다. 영화 속 인기 TV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었던 상큼한 매력의 제니(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알록달록 귀여운 비주얼의 인형들과 함께 모여있다. 순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귀여운 토끼 인형을 비롯해 파란색 얼굴에 금발 머리를 한 래리, 보라색 머리에 폭탄 머리 인형, 부부로 보이는 주황색 인형 커플, 그리고 앞니가 매력적인 구피까지 깨물어주고 싶은 사랑스러움을 자랑한다.
포스터 상단에는 누가 봐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듯한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초록 잔디 위 관람차, 달려가는 핫도그 버스까지 깜찍한 일러스트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마치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귀여운 글씨로 "사람과 인형이 함께 사는 세상이 왔어요!"라는 카피 문구가 적혀있어 누구나 꿈꿨던 동심 가득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관람차 가운데 약 빤 열혈 형사 에드워즈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와 병맛 인형 탐정 필립스의 호탕한 미소와 함께 "근데 다 갈기갈기 찢겨서 발견되었지 뭐야? HAHAHA"라는 빨간색의 오싹한 카피 문구가 반전미를 자아낸다.
이처럼 인형이 나온다고 함부로 아이들에게 보여줘서는 안 될 19금 범죄 코미디 '해피타임 스파이'다.
함께 공개된 '해피타임 스파이' 30초 예고편은 인간과 인형이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도시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갑자기 포르노 장면을 연상시키는 인형들의 모습과, 모자이크로 가려진 인형들의 배드신. 더불어 "인간과 인형이 함께 사는 세상 X나게 재미있네"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서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섹시미를 한껏 발산하는 인형의 장면과 "상상하지마! 그 이상이야"라는 문구는 기대를 더한다.
또한 연쇄 인형 살해범의 총격으로 인해 하얀 솜이 날아다니게 되는 장면은 폭소를 유발한다. 여기에 해외 매체들의 "구역질 나올 때까지 웃었다!"는 평가가 호기심을 모은다.
상상 그 이상의 범죄 수사 코미디 '해피타임 스파이'는 5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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