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로 돌아온 '마리텔 V2', 시즌1 영광 재현할까?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19. 3.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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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가 기습 시험방송을 시작하며 시즌1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터넷과 지상파의 합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즌2 '마리텔 V2'(연출 박진경, 권해봄)가 지난 5일 기습적으로 첫 시험방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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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김동현, 지난 5일 기습 시험 방송
게임 스트리밍 방송 '트위치'로 플랫폼 옮겨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시험방송 (사진=트위치 캡처)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가 기습 시험방송을 시작하며 시즌1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터넷과 지상파의 합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즌2 '마리텔 V2'(연출 박진경, 권해봄)가 지난 5일 기습적으로 첫 시험방송을 선보였다. 방송은 6일 현재 2만 3149명이 시청했으며, '마리텔 V2' 트위치 계정인 'mbcmlt'의 팔로워 수는 1만 6637명으로 기습 방송임에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험방송에는 방송인 정형돈과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했다. 시험방송의 첫 타자로 나선 정형돈은 이날 방송에서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에 당황해 "천천히", "(키보드를) 치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마리텔' 시즌1은 '인터넷과 지상파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기획의도 아래 방송된 일종의 '하이브리드 예능'이다.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포스터 (사진=MBC 제공)
'마리텔'은 출연자가 PD이자 작가, MC가 되어 1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는 기본 형식을 갖고 있다. 여기에 네티즌과 소통하는 '인터넷 생방송'과 인터넷 조어와 이른바 '약빤 CG' 등으로 표현된 서브컬처 패러디와 B급 유머 코드가 등장하는 '지상파 TV 방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한 플랫폼 실험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시즌1에서는 '다음 tv팟'을 통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으나 해당 플랫폼이 지난 2018년 11월 서비스를 종료하며 시즌2 '마리텔 V2'는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를 통해 1인 방송을 진행한다. 트위치는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시청인원에도 제한이 없다.

'마리텔 V2'의 MC 역할은 맡은 그룹 아이즈원의 안유진은 정체불명의 집주인이 운영하는 '마리텔 하우스'의 막내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마리텔 V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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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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