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세상, '행방불명'된 남산타워 [렌즈로 본 세상]
2019. 3. 13. 09:46

미세먼지 재난에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 코, 입이 괴롭다. 서울 거리를 나서면 쉽게 보이던 남산의 모습마저 ‘행방불명’되었다. 지난 3월 5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박물관 중앙계단 뒤로 보이는 남산의 타워는 형체를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 뿌연 도심에도 온통 마스크를 쓴 사람들과 텁텁한 태양광뿐이다. 더욱 답답한 것은 미세먼지로 잃어버린 남산의 청명함을 언제 또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서울의 봄 하늘을 우리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사진·글 우철훈 선임기자 photo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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