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반지하→박사장 집, 디자인 비하인드 공개..몰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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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극과 극, 두 가족의 삶의 공간을 담아낸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렇듯 두 집 사이의 대조와 각 공간의 리얼리티, 그리고 영화의 메시지를 내포한 다수의 디테일을 통해 완성된 '기생충'의 공간들은 동시대에 살고 있으나 만날 일도 엮일 일도 없는 극과 극 가족의 삶의 배경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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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극과 극, 두 가족의 삶의 공간을 담아낸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정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다.
'기생충' 측은 영화 속 두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을 구현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인물들의 동선이 구상되어 있었고, 그 구상된 동선에 맞게 세트를 구성한 케이스다”라고 밝힌 것처럼 '기생충' 속 공간들은 영화의 스토리와 직결되어 있다. 성격을 비롯한 형편, 사회적 위치 등 모든 것이 정반대였기에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가족과 글로벌 IT기업의 CEO 박사장(이선균)네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의 대비 역시 중요했던 것이다.
전원백수 가족 기택네 집의 경우, 이하준 미술감독과 제작진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동네 위주로 헌팅을 다니며 수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 50미터 정도되는 세트에 기택네 반지하 집부터 약 20여 동 40가구 정도의 집들의 디테일을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건물의 벽부터 벽지, 대문, 타일, 유리창, 방충망 등 기초공사에서부터 마무리까지 구조물 하나하나로 세밀하게 공간을 채웠고, 낡고 오래된 가구들과 옷가지들, 음식물 쓰레기봉투까지 배치하며 자연스럽게 지하 특유의 곰팡이 냄새와 파리가 날아다니고 길고양이가 배회하는 동네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생충'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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