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홈 드라이클리닝' 잘못하면 옷 손상

김오희 리포터 2019. 2. 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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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제 서서히 겨울옷 정리에 나서야 할 텐데요.

세탁 비용을 아끼려고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로 집에서 옷을 빨 계획이라면 옷의 세탁표시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름으로 옷에 낀 때를 빼는 세탁소 드라이클리닝 제품과 가정에서 하는 홈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원리와 성분이 다른데요.

홈 드라이클리닝 제품은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세탁에 해당하고요.

물이 닿으면 안 되는 소재에 잘못 사용했다가는 옷이 변형되거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크나 레이온은 줄어들기 쉽고요.

가죽, 모피는 색 빠짐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려면 의류에 붙은 세탁표시사항을 읽어봐야 하는데, '물세탁 불가'라거나 '반드시 드라이클리닝 하세요'라고 적힌 의류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옷이 변형될까봐 불안하다면 색이 빠지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물 묻힌 흰 수건으로 의류 안쪽을 살짝 문질렀을 때 색이 빠진다면 세탁소에 맡기는 게 안전합니다.

김오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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