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소년체전] '다재다능' 인성여중 이두나, "김정은이 롤 모델"
이재범 2019. 5. 26. 20:38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우리은행 김정은 선수가 롤모델이다. 3점슛을 던지면서도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센스있는 패스 능력도 갖췄다.”
인천대표 인성여중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농구 중등부 8강에서 강원대표 봉의중에게 64-56으로 이겼다. 인성여중은 청솔중과 청주여중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라채윤은 3점슛 3개 포함 25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오시은은 17점 15리바운드(6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두나는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방소윤은 필요할 때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8점 2리바운드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고, 황미정은 13리바운드를 잡았다.
라채윤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지만,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두나였다. 이두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돌파, 패스, 3점슛, 골밑 플레이, 리바운드 등 못하는 게 없었다.
이두나는 이날 경기 후 “몸을 만든 상태에서 다같이 열심히 하고, 선생님(강예숙)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성여중은 온양여중과 맞대결에선 베이스라인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다면 이날은 1-3-1 지역방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두나는 “봉의중 센터가 강해서 우리가 센터를 막는 수비를 준비했고, 공격에선 센터를 피하는 점퍼나 외곽슛을 노렸다”고 봉의중 맞춤전략을 들려줬다.
이두나는 팀 내에서 많은 역할을 하더라고 칭찬하자 “저는 선생님께서 주시는 임무만 열심히 하는 거라서 많은 역할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 역할은 포스트에서 패스를 받아 비벼주고, 아니면 애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센터 역할을 한다. 애들이 잘 받쳐주니까 제가 잘 할 수 있고, 선생님께서 계속 칭찬하시면서 도와주시니까 잘 할 수 있는 거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두나는 언니인 이하늘(인성여고)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닮고 싶은 선수는 김정은(우리은행). 이두나는 “3점슛을 던지면서도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센스있는 패스 능력도 갖췄다. 저와 포지션도 비슷해서 김정은 선수를 닮고 싶다”고 김정은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두나가 설명한 김정은의 플레이를 이두나가 이날 그대로 보여줬다.
올해 여자 중등부에서 숭의여중(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과 온양여중(협회장기)이 우승을 나눠가졌다. 숭의여중은 서울대표 자리를 숙명여중에게 뺏겼다. 온양여중은 인성여중에게 졌다.
인성여중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렇지만, 예선에서 만난 온양여중부터 이날 맞붙은 봉의중, 준결승에서 만날 청솔중이나 청주여중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두나는 “이렇게 우승후보를 이겨서 우승했을 때 ‘잘해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값질 거다”며 “(준결승에서 만날) 두 팀(청솔중, 청주여중) 모두 강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잘 해왔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좋은 팀으로 만들어주시기에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다. 특히,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
인성여중이 강한 이유는 라채윤과 오시은이 함께 득점을 이끌어나가기 때문이다. 이두나는 “만약 라채윤의 슛이 좋으면 오시은이 리딩을 하면서 채윤이 슛 기회를 봐준다. 만약 채윤이의 슛이 안 좋을 때는 시은이에게 스크린을 걸어줘서 시은이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세 선수의 호흡을 전했다.
이두나는 “다치지 않으면서 선생님 말씀을 잘 알아듣고, 농구할 때는 겸손하면서 생활을 즐겁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이두나는 기본기가 탄탄한 플레이를 펼친다. 질문하는 답변에도 학생다운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인성여중은 27일 오후 3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청솔중과 청주여중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2019-05-26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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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표 인성여중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농구 중등부 8강에서 강원대표 봉의중에게 64-56으로 이겼다. 인성여중은 청솔중과 청주여중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라채윤은 3점슛 3개 포함 25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오시은은 17점 15리바운드(6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두나는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방소윤은 필요할 때 3점슛 두 방을 터트리며 8점 2리바운드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고, 황미정은 13리바운드를 잡았다.
라채윤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지만, 가장 눈에 띈 선수는 이두나였다. 이두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돌파, 패스, 3점슛, 골밑 플레이, 리바운드 등 못하는 게 없었다.
이두나는 이날 경기 후 “몸을 만든 상태에서 다같이 열심히 하고, 선생님(강예숙)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인성여중은 온양여중과 맞대결에선 베이스라인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다면 이날은 1-3-1 지역방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두나는 “봉의중 센터가 강해서 우리가 센터를 막는 수비를 준비했고, 공격에선 센터를 피하는 점퍼나 외곽슛을 노렸다”고 봉의중 맞춤전략을 들려줬다.
이두나는 팀 내에서 많은 역할을 하더라고 칭찬하자 “저는 선생님께서 주시는 임무만 열심히 하는 거라서 많은 역할을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 역할은 포스트에서 패스를 받아 비벼주고, 아니면 애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센터 역할을 한다. 애들이 잘 받쳐주니까 제가 잘 할 수 있고, 선생님께서 계속 칭찬하시면서 도와주시니까 잘 할 수 있는 거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두나는 언니인 이하늘(인성여고)과 함께 초등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닮고 싶은 선수는 김정은(우리은행). 이두나는 “3점슛을 던지면서도 포스트업도 가능하고, 센스있는 패스 능력도 갖췄다. 저와 포지션도 비슷해서 김정은 선수를 닮고 싶다”고 김정은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두나가 설명한 김정은의 플레이를 이두나가 이날 그대로 보여줬다.
올해 여자 중등부에서 숭의여중(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과 온양여중(협회장기)이 우승을 나눠가졌다. 숭의여중은 서울대표 자리를 숙명여중에게 뺏겼다. 온양여중은 인성여중에게 졌다.
인성여중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렇지만, 예선에서 만난 온양여중부터 이날 맞붙은 봉의중, 준결승에서 만날 청솔중이나 청주여중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두나는 “이렇게 우승후보를 이겨서 우승했을 때 ‘잘해서 우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더 값질 거다”며 “(준결승에서 만날) 두 팀(청솔중, 청주여중) 모두 강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잘 해왔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으면 좋은 팀으로 만들어주시기에 (선생님 말씀대로 하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다. 특히,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
인성여중이 강한 이유는 라채윤과 오시은이 함께 득점을 이끌어나가기 때문이다. 이두나는 “만약 라채윤의 슛이 좋으면 오시은이 리딩을 하면서 채윤이 슛 기회를 봐준다. 만약 채윤이의 슛이 안 좋을 때는 시은이에게 스크린을 걸어줘서 시은이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세 선수의 호흡을 전했다.
이두나는 “다치지 않으면서 선생님 말씀을 잘 알아듣고, 농구할 때는 겸손하면서 생활을 즐겁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이두나는 기본기가 탄탄한 플레이를 펼친다. 질문하는 답변에도 학생다운 모범답안을 내놓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인성여중은 27일 오후 3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청솔중과 청주여중의 승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2019-05-26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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