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가 함께 하기를!"..전주국제영화제에 뜬 '스타워즈' [M+JIFF 현장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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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스타워즈'가 떴다.
오는 11일까지 총 10일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스타워즈 아카이브: 끝나지 않는 연대기'를 진행한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8편의 '스타워즈' 에피소드를 특별전 형식으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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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스타워즈’가 떴다. 영화제의 상징인 전주라운지가 ‘포스’로 가득하다.
오는 11일까지 총 10일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스타워즈 아카이브: 끝나지 않는 연대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디즈니 레전더리’로 시작한 ‘아카이브 특별전’의 두 번째 기획으로, 우리 시대 대중문화의 신화인 ‘스타워즈’를 집중 조명하는 취지를 가진다.
영화의 거리 내 전주라운지 곳곳에서 ‘스타워즈’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영화제 측은 ‘스타워즈’를 기념할 컨테이너를 세우고 다양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전시회에는 각종 ‘스타워즈’ 피규어와 레고 브릭을 비롯한 다양한 아트웍이 펼쳐진다. 영화 속 여러 명장면을 귀엽게, 때로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아트웍들이 듣고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이번 ‘아카이브 특별전’의 장점이다. 일명 ‘스타워즈 덕후’라고 불려도 무방한 이 작가들은 각자의 추억을 끄집어내 영화를 재해석했다. 각 작가마다 사용한 재료나 해석 방향, 콜라보 의도가 다르기 때문에 관람자의 능동적인 해석을 요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실사 크기의 R2D2와 C3PO 등 로봇이 전시되어 있으며, 스탬프 행사를 통해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살아 움직이는 ‘스타워즈’ 인물들을 만나는 경험도 가능하다. 특별한 경계가 없는 전주라운지의 특성을 한껏 살려, 이곳에서 코스프레 행진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이 행진은 전주 한옥마을까지 이어진다. 코스프레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전주를 방문한 시네필들과 시민들은 각별한 ‘포스’를 느낄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코스프레 행진을 마주하는 건 ‘스타워즈’ 팬들에게 그 무엇보다 각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스타워즈 아카이브’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스타워즈’ 연대기를 영화의 고장 전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특별하고 신기한 경험이다. 디테일한 부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형들이나 사람 크기 피규어는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아카이브’ 관계자는 “‘스타워즈’는 오랜 시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영화다. 그 명성만큼이나 이번 영화제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스타워즈’에 막 관심을 갖게 된 어린 아이들이 다양한 전시 작품에 흥미를 갖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8편의 ‘스타워즈’ 에피소드를 특별전 형식으로 상영한다.
전주=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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