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포레스트와 전속계약..'한예종 명품 배우' 이을 기대주 [공식입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 배우 안재현이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안재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희 기자] 신인 배우 안재현이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안재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017년 소파 프로젝트(SOFA PROJECT) 연극 ‘상처난 자리들’의 진 역으로 데뷔해 첼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이끌며 남다른 음악적 감성을 보여줘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18년 뮤지컬 ‘경성광인’에서는 홍희 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한 다소 무거운 극 중 분위기에서 관객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생기 넘치고 귀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섬세한 감정연기와 훈훈한 외모를 갖춘 차세대 신예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안재현은 최근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서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준이치 역에 캐스팅돼 작품에 참여하기도. 안재현은 여자 주인공 마리코의 오래된 연인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 역을 섬세하고 밀도 있는 연기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예 안재현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역량을 갖춘 기대주다.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배우인 만큼 향후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나갈 안재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무게감 넘치는 진중한 역할에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같은 역할까지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안재현이 이제훈, 변요한, 양세종 등 일명 ‘한예종 출신’ 명품 배우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아역배우 이지원과 배우 오정환, 한채경 등이 소속돼 있다. / nahe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