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베니키아호텔, 238가구 역세권청년주택 탈바꿈

지하철 1호선 동묘역 인근 '동대문 베니키아 프리미어' 호텔이 238가구 규모 역세권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공급 첫 사례로 제안한 사업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2019년 제2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종로구 숭인동 207-32 일원(부지면적 855㎡)에 역세권청년주택 238가구를 공급할 수 있도록 건축물 용도를 관광숙박시설에서 공동주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역사도심 내 역세권에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지가 있는 경우 용도지역 변경 없이 상업지역에서도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운영기준을 바꿨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3.5성급 호텔이 리모델링을 통해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거주하는 주택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양천구 신정동 1148-9번지 일원(부지면적 622㎡)에 역세권청년주택 74가구를 짓는 지구단위계획도 통과시켰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가깝고 주변에 목동 힐스테이트, 목동 10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곳으로 주거 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해당 지역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며 “만 19세~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만들어 지역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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