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왕국의 꿀벌여왕', 해충마저 매력적으로 변하는 매직 [씨네뷰]

신상민 기자 2019. 3.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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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이 아폴로와 마가렛의 모험을 통해 편견에 대한 교훈을 전한다.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감독 아르나드 부롱 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은 여러 곤충들이 어울려 사는 숲속왕국에서 특별 파티를 앞두고 꿀벌 여왕 '마가렛'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어드벤처다.

말벌 웬디에게 숲속 왕국을 빼앗기자 마가렛과 아폴로는 해충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는 이들과 힘을 합쳐 왕국을 되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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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왕국의 꿀벌여왕 씨네뷰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이 아폴로와 마가렛의 모험을 통해 편견에 대한 교훈을 전한다.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감독 아르나드 부롱 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은 여러 곤충들이 어울려 사는 숲속왕국에서 특별 파티를 앞두고 꿀벌 여왕 ‘마가렛’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어드벤처다.

‘숲속왕국의 꿀벌 여왕’은 베스트셀러 동화 ‘꽃밭에서 사는 작은 친구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더구나 원작의 동화작가 안톤 크링스가 직접 원안을 그리고 연출로 참여해 아름다운 숲속 왕국을 완성했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1995년 출간 이래 프랑스는 물론 전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해 현재까지 40여 권 넘게 출간된 작품이다. 재치있고 기발한 상상력, 아기자기한 매력을 담은 원작자 안톤 크링스가 연출에 참여한 만큼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에서도 느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드래곤길들이기3’ ‘마이펫의 이중생활’ ‘몬스터 호텔3’ ‘어린왕자’ 등의 제작진이 총출동해 아름다운 영상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특히 마가렛이 홀로 밤에 나와 호숫가에서 아폴로를 만나는 장면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한 말벌 군단과 밤중 전투 장면은 빠른 속도감으로 어린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애니메이션에는 다양한 곤충 친구들이 등장한다. 열심히 꿀을 모으는 꿀벌의 모습부터 호기심 많은 여왕 마가렛, 귀뚜라미 마술사 아폴로, 왕국을 빼앗으려는 말벌 웬디 등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애니메이션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을 돌아보게 한다. 말벌 웬디에게 숲속 왕국을 빼앗기자 마가렛과 아폴로는 해충이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는 이들과 힘을 합쳐 왕국을 되찾으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해충들은 자신들이 낮이 아닌 밤에 활동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시를 당하는 것에 대한 울분을 토한다. 마가렛과 아폴로는 그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

제작진은 평소 사람들에게 해충으로 알려져 기피하는 박쥐, 모기, 나방을 혐오스럽지 않게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겉 모습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애니메이션의 교훈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곤충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박쥐가 아폴로 앞에서 강아지 마냥 길들여지는 모습은 의외의 웃음을 자아내는 포인트. 영화는 1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숲속왕국의 꿀벌여왕’ 스틸]

숲속왕국의 꿀벌여왕|씨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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