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청아·오초희, 정준영 관련 루머에 '2차 피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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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 동영상 피해자가 유명 배우 및 가수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먼저 배우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13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 내용에 대해 부인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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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 동영상 피해자가 유명 배우 및 가수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에 피해자로 언급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들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까지 나서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로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그룹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정준영이 촬영한 불법 촬영 영상으로 인해 피해 받은 여성만 10명에 달한다.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살은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동영상을 찾는 글이 올라오기도, 근거 없는 피해자 리스트가 떠돌기도 하면서 2차 가해로 이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피해자로 언급된 이들마저 직접 해명에 나서야 했다.
먼저 배우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 측은 13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고 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 내용에 대해 부인하며 불쾌감을 표했다.
이어 정유미 측은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도 13일 오전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청아는 지난 2013년 정준영과 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는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말씀드린다”며 “현재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배우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는 내용을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오초희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오초희는 “정말 아니다. 난 관계없는 일이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 몇 통의 연락을 받았는지 모르겠다. 선배님이 해준 말 중에 ‘배우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는 일’이라며 ‘상처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 주변분들, 걱정해준 모든 분 감사하다”며 정준영 관련 지라시와 본인은 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 유포에 일부 여자 연예인들까지 피해를 보는 등 사건은 심각한 2차 피해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시건이 집중돼야 할 때. 애꿎은 스타들이 피해를 입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안성후 조혜인 기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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