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레알이 선택한 '호날두 후계자'..등번호 7번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의 주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28일(현지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다음 시즌 비니시우스에게 7번을 줄 계획이다"고 알렸다.
비니시우스의 잠재력을 확신한 페레스 회장은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줘 호날두의 뒤를 잇게 할 생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의 주인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디아리오 골'은 28일(현지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다음 시즌 비니시우스에게 7번을 줄 계획이다"고 알렸다.
비니시우스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 탄력적인 드리블 돌파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로 득점력은 아쉽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다. 지난 1월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비니시우스의 잠재력을 확신한 페레스 회장은 다음 시즌 등번호 7번을 줘 호날두의 뒤를 잇게 할 생각이다. 현재 등번호 7번은 마리아노 디아스가 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구상에서 배제가 유력해 양도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7번을 받는 건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의사가 아닌 페레스 회장의 독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리오 골'은 "지단 감독은 비니시우스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줄 생각이 없다. 비니시우스도 그라운드에 나설 기회를 찾아야 하는 걸 알고 있다. 출장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걸 요청할 것"이라며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래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