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다이어트로 49kg 시절 우울증·성대결절 진단"
신우진 2019. 5. 15. 14:43

가수 에일리(30·사진)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에일리와 혼성 그룹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갑자기 찐 몸무게에 대해 “한창 살이 찐 이유가 눈 뜨자마자 샵 가서 차에서 자고 방송하고 와서 집에 도착하면 첫 끼를 폭식했다”라며 “그렇게 오랜 시간 지내다보니까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대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어떤 남자 가수 선배분이 ‘너 어떡하려고 그러니? 너 일찍 은퇴하게?’ 그러시더라. ‘가수는 노래보다 몸매를 더 많이 관리해야 하는 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살이 찌면 쪘다고 뭐라고 하고, 살 빠지면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 적당히 가 뭔지. 이제야 살이 빠지면 빠지는 대로, 찌면 또 아픈가 걱정하는 거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아울러 에일리는 “49㎏으로 감량 당시 우울증이 왔다. 너무 힘들었다. 노래를 제일 잘 하는게 목표인데 몸매 관리 때문에 목소리에 문제가 왔다. 처음으로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고 회복하기도 어려웠다”라고 다이어트 후유증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모델도 아닌데 모델처럼 몸매 관리도 해야 했다. 많이 힘들었다”며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지금 현재 다이어트를 하는 중은 아니지만, 하루 한 끼 폭식하는게 아니라 3~4끼로 끼니를 늘렸다. 이렇게 건강하게 습관을 바꾸고 하니 살이 빠지더라”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에일리는 2012년 디지털 싱글 ‘헤븐’으로 데뷔한 뒤 ‘보여줄게’, ‘유앤아이’,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톱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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