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채용 확산? '학력무관' 공고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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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중심으로 학력·나이 등을 배제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본격 도입되면서 실제 채용공고에서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 경력사항을 고려하지 않는 경력무관 공고에서도 '학력무관' 비율이 2016년 51.0%, 2017년 56.2%, 2018년 61.5% 등 증가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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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중심으로 학력·나이 등을 배제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본격 도입되면서 실제 채용공고에서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 전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각 3분기 동안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 총207만5880건의 학력 조건을 분석해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신입 채용공고의 경우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2년새 16%P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중은 2016년 25.0%, 2017년 34.9%, 2018년 41.8%로 전 부문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경력직 채용공고 역시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2016년 3분기 34.9%에서 2017년 35.1%, 2018년 39.7%로 꾸준히 늘었다. 채용 시 경력사항을 고려하지 않는 경력무관 공고에서도 ‘학력무관’ 비율이 2016년 51.0%, 2017년 56.2%, 2018년 61.5% 등 증가세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시 학력 사항을 고려하지 않는 ‘학력무관’ 공고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학졸업(2, 3년제)과 대학교졸업(4년제) 등 지원 시 학력 제한 사항이 있는 공고의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입 채용공고 중 ‘대학(2,3년) 졸업’ 학력 제한이 있는 공고의 경우 2016년 3분기 24.7%에서 2018년 19.4%로 줄었고, 기타 학력 제한 사항이 있는 공고 역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봐도 '학력무관' 채용공고 비율은 다수의 분야에서 증가했다. 2017년 3분기와 2018년 3분기를 비교한 결과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영업·고객상담(8.3%↑) △경영·사무(6.4%↑) △디자인(5.6%↑) △무역·유통(5.0%↑)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서 늘었다. 반면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하락한 업·직종은 연구개발·설계(1.3%↓), 생산·제조(3.4%↓) 단 2개 부문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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