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서울 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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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준공된 지 30년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된 TF(태스크포스)조직 '공공주택재건축추진단'에서 시내 영구임대·50년공공임대단지 전수조사를 통해 재건축 우선순위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1991년 준공된 노원구 중계동 중계3단지(2619가구) 중계4단지(1979가구) 등도 단지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재건축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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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준공된 지 30년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 단지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노원구 등 강북권 소재 단지가 우선순위에 포함될 전망이다.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직제개편을 통해 신설된 TF(태스크포스)조직 ‘공공주택재건축추진단’에서 시내 영구임대·50년공공임대단지 전수조사를 통해 재건축 우선순위를 검토한다.
현재 시내 37개 단지에 3만8702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있는데 이 가운데 90% 이상이 10년 이내에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다. SH공사가 설립된 1989년 전후 공급된 단지는 이미 준공 30년 넘은 곳도 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말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방안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약 7만6000가구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37개 단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금보다 수용 가능한 가구수가 2배가량 늘어날 수 있다.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1988년 준공된 노원구 상계동 상계마들아파트다. 지상 5층, 3개동, 170가구 규모인데 재건축을 통해 107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재건축이 유력한 단지는 1989년 준공된 지상 5층, 13개 동, 640가구 규모의 노원구 하계동 하계5단지로 층고상향을 통해 2000여가구 대단지로 조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함께 1991년 준공된 노원구 중계동 중계3단지(2619가구) 중계4단지(1979가구) 등도 단지 노후화 정도를 고려해 재건축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단지들은 이미 층고가 15층이어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선 용적률 상향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단지에는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지하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등이 설치돼 입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재건축기간에 기존 입주민들의 이주계획을 고민한다. 상계마들아파트 입주민들은 재건축공사 중 인근 북부기술교육원으로 이주하고 하계5단지 입주민들은 재건축을 마친 상계마들아파트에 입주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외에 재건축 대상 단지들도 착공에 앞서 이주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조한보 SH공사 공공주택재건축추진단장은 “별도 이주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이를 이용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인근 임대주택 빈집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는 단지 노후도를 우선 고려하되 입주민들의 희망수요 및 필요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건축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조 단장은 “임대주택 공급확대라는 정책목표에 중점을 두고 재건축 추진 계획을 구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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